멜빵이만든요리2007. 1. 26. 01:01


3주만의 포스팅
7개월만에 본사에서 복귀하여..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하는일 없이 무지 바쁜 생활에 빠져있을 즈음..

미니위니 세연이의 소식에 나는 깜짝 놀라고야 말았다.
우리집이 티스토리 메인에 추천블로그에 떴다는 말에
'에이~그럴리가....' 하는 마음으로 반신반의하는 말에 센터에 가보았다.
하지만 없었다.
하지만 새로고침을 몇번더 하는 순간..철커덩!
한동안 방치해둔 이집의 모습이 떵하니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
쑥쓰러운 마음이 똥꼬깊숙히 부터 밀려나왔다.
미천한 실력인데 저렇게까지 안걸어놓아도 괜찮은데...

왠지 모를 책임감아닌 책임감과
사명감아닌 사명감에 어찌할바를 모르고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노라.

그리하야 3주만에 포스팅하는 주제는 고구마...

미니위니 낙훈님이 고구마로 쉽게 해먹을 수있는 음식이 뭐가있냐는 질문에
고구마 케익도 있고, 고구마 빠스도 있고,............. 맛탕도 있지만
오늘은 고구마로 쉽게 만들수있는 고구마전을 해보고자 한다.

고구마의 달콤함에 녹아내리는 치즈의 단백함이 어우러지는...

[고구마 치즈전]

재료 : 고구마 2개, 달걀 1개, 치즈2~3장, 캔옥수수 약간, 양파 1/2개,
        우유 개량컵으로 1/4, 허브소금, 후추가루, 올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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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채로 알맞은 등분을 낸 후,
   전자렌지에 약 5분간 익혀낸다.
   그리고 껍질을 벗겨낸 후, 볼에 담아 으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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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으깬 고구마 위에 옥수수, 치즈썰어 놓은것, 양파 썰어놓은것, 우유를 넣고
   허브소금(없으면 그냥 소금써도 된다), 후추가루로 간을 맞춘다.
   으깬 고구마와 재료로 반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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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팬에 달구어 올리브유를 두른다.
   불을 세기를 낮춘 후에 먹기좋은 크기로 반죽을 떼어 올려놓는다.
   위와 아래가 노릿노릿 해질때까지 뒤집어 주며 은근히 기다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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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양이 적으면 씹는 기분이 조금은 텁텁해질수있다.
우유양 조절에 압박이 있다면 고구마를 전자렌지에 익히지말고
삶아서 으깨주면 좀더 부드러운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치즈를 좀더 넣어주면 좋겠지만...다이어트의 압박이 있으니..
다이어트 생각하지 않는다면 듬뿍 넣어줘도 좋을 듯하다.
맘같아선 한 10장정도 넣고 싶었지만... ㅎㅎ
Posted by 고무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