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빵이만든요리2006. 7. 28. 00:41


이미 가죽허리띠님은 기존 멜빵의 블로그에서 보셨을 반찬이다.
하지만 그곳 컨텐츠를 옮기는 상황이라...
다시 한번 포스팅하고자 한다..

머리속에 어떤 음식을 만들까 온갖 생각이 다 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만들까 정리가 안된다. 퇴근하는 시간조차도...
마트에 들렀다가 그냥 양파만 사왔다.
집에 와서 무엇을 만들까 궁리끝에 제일 만들기 쉬운 양파볶음을 만들기로
어렵사리 결정을 했다.
그냥 간장을 넣고 볶는 방법도 있지만..
매운것을 좋아하기에 오늘은 고추장을 넣어서 양파볶음을 만들려고 한다.

[양파볶음]
양파 2개, 청고추4개,(빨간고추 필요한데 안사왔다 --;대신) 당근 1/10조각
양념 : 고추장 한큰술 반(고추가루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마늘, 후추, 허브소금,
       올리브유, (청주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참기름

1. 양파도 채썰고, 고추는 씨앗을 빼고 새로방향으로 약간 두툼하게 채썰고, 마늘은 편을 만들고
  당근도 채썰자..(당근은 솔직히 홍고추가 없어서..그냥 색깔만 내기위해 채썰었다.)

2. 오늘 재료에 사용할 양념들도 되고 주로 사용하는 양념들이다.
  차례로 올리브유, 참기름, 허브소금, 후추, 고추장
  특정 상표를 가리기위해 돌려서 찍었다.. --;

3. 중불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편썰어놓은것을 볶아서 향을 내자.

4. 썰어놓은 양파와 당근을 넣고 볶아주자..

5. 볶으면서 물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할때, 준비해놓은 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6. 고추가 익어갈 무렵....
  고추장(또는 고추가루)과 허브소금, 후추를 넣어주고 다시 잘 볶아준다.
  설탕은 안들어간다. 양파를 볶으면 단맛이 나기에 설탕은 쓰지않는다.
  설탕 넣어주면 양파고유의 맛이 사라진다...(순전히 내 생각이다..)
7. 간을 맞추고 난 다음 참기름을 적당량 뿌려주고 마무리한다.

8. 완성했다. 접시에 담자.
  먹는 일만 남았다..ㅡㅡ;
Posted by 고무멜빵
멜빵이만든요리2006. 7. 13. 23:39


며칠전 메추리알 베이컨말이를 할때,
마트에서 3000원에 30개들이 메추리알을 2개를 사왔다.
그중 남은 30개로 메추리알 조림을 만드려고 한다.
장조림용 쇠고기가 있었으면 쇠고기 장조림을 만들수 있었는데..
아쉽다. 총알(?)이 부족해서....

[메추리알 조림]
재료 : 메추리알 30개, 통마늘 약 20개, 꽈리고추 약 20여개
양념 : 간장 1/2컵, 물1/2컵,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마늘, 후추, 와인

1. 오늘의 재료다. 아주 간단하다.
  메추리알 삶은 것, 통마늘, 꽈리고추를 준비한다.
  보통 통마늘을 얇게 잘라서 준비하곤 하는데..난 그냥 통마늘 그대로 쓴다.
  꽈리고추는 줄기를 따내고, 큰것은 반으로 자르고, 작은것은 그대로 쓴다.

2. 아래 두개의 그릇이 보인다.
  왼쪽은 조림에 들어갈 조림양념이고, 함께 들어갈 물을 준비해놓은 모습이다
  조림양념과 물의 비율은 1:1이다.
  조림양념 : 간장 + 설탕 + 물엿 + 다진마늘 + 와인 + 후추

3. 제일 먼저 조릴 용기에 조림양념과 물을 넣고 불을 집힌다(?)
  끓어갈 무렵 그림처럼 삶은 메추리알을 넣고 졸여준다.

4.졸이는 과정에 메추리알이 조금씩 양념간장이 베어갈 무렵..
  통마늘을 넣어주고 그다음 썰어놓은 꽈리고추를 넣어준다.
  불은 은근하게 조절하자.

5. 오늘의 주인공들이 양념의 몸부림에 조금씩 조금씩 그모습을 들어낼때..
  조금만 졸여주다 불을 끄고 용기에 담을 준비를 하자.

6. 먹을 만큼의 조림을 접시에 담아내자.

※ 메추리알 조림을 오래먹으려면 왠만하면 고추, 파 종류는 넣지말자.
  오늘의 조림종류는 2~3일정도 먹을 양이므로 꽈리고추를 넣어보았다..


자 이제 밥먹자!
Posted by 고무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