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빵이만든요리2006. 7. 16. 01:18


예전에 메추리알조림을 만들고 난후...
chillybug말처럼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돼지고기를 주재료 삼아..
돼지고기 장조림을 만들려구 맘을 먹었다.

일단 마트 정육점 코너에가서 망설였다..
사태를 살지, 안심을 살지...
마트 아저씨왈 오늘은 사태가 좋다기에 사태를 7000원치 구입했다.
아마도 쫄깃쫄깃한 장조림이 될듯...
부드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안심을 사세요...!!!!

[돼지고기 장조림]
재료 : 돼지고기 사태 7000원치 --?, 메추리알, 통마늘, 대파, 꽈리고추, 청양고추, 양파
양념 : 진간장 1컵, 통후추, 설탕, 허브, 먹다남은 레드와인(?)

1. 그림처럼 대파,통마늘, 청양고추, 꽈리고추, 사태, 메추리알을 준비한다.
  양파사진이 없다..고기삶을때 없다는것을 깨달았다.

2. 차가운 물에 20~30분동안 사태를 담구어놓자...피빼야된다 --;
  그리고 메추리알은 삶아서 껍질을 벗겨서 준비해놓자.

3. 냄비 또는 넓고 깊은 후라이팬에 피를 빼놓은 사태...
  대파, 통마늘, 고추, 양파를 숭숭 썰어놓고,,
  후추가루, 허브가루를 넣고 중불에서 삶자....

4. 끓을 때, 거품을 제거해주는것을 잊지말자..20여분 정도 삶는다.
  고기의 양에 따라 시간은 일정치 않다. 난 대충 짐작으로 20여분 삶으니까 적당히 익었다는 느낌이 왔다 --;

5. 20여분 삶은 후에, 간장 한컵(상대적이다..오늘 워낙에 고기양이 많아서),
  설탕 한 큰술을 넣고   15분 정도 삶아주자..!

6. 15분여 정도 삶은 후에, 고기를 건져내자.
   삶은 고기가 어느정도 식은 후에, 그림처럼 고기결방향으로 한결한결 찢자..뜨겁다 조심해야된다!!

7. 돼지고기 삶은 물은 채에 걸러서, 따로 냄비에 담아놓자.
  그리고 찢어놓은 삶은 고기와, 메추리알, 꽈리고추를 넣고,
  와인을 쪼금 넣어주고(안넣어도 된다) 15분 정도 졸여주자

8. 15분정도 졸인후에 꺼내어 담자..
  끝났다....고기가 많아서..용기에 꽉찼다..저걸 언제 다 먹을지..

앞으로 당분간 멜빵의 음식만들기 포스팅이 더뎌질것 같다.
저거 다먹어야 다른 요리를 할 꺼 같다.

배고프다..살찌더라도 먹구 자야겠다.--;;
Posted by 고무멜빵
멜빵이만든요리2006. 7. 13. 23:39


며칠전 메추리알 베이컨말이를 할때,
마트에서 3000원에 30개들이 메추리알을 2개를 사왔다.
그중 남은 30개로 메추리알 조림을 만드려고 한다.
장조림용 쇠고기가 있었으면 쇠고기 장조림을 만들수 있었는데..
아쉽다. 총알(?)이 부족해서....

[메추리알 조림]
재료 : 메추리알 30개, 통마늘 약 20개, 꽈리고추 약 20여개
양념 : 간장 1/2컵, 물1/2컵,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마늘, 후추, 와인

1. 오늘의 재료다. 아주 간단하다.
  메추리알 삶은 것, 통마늘, 꽈리고추를 준비한다.
  보통 통마늘을 얇게 잘라서 준비하곤 하는데..난 그냥 통마늘 그대로 쓴다.
  꽈리고추는 줄기를 따내고, 큰것은 반으로 자르고, 작은것은 그대로 쓴다.

2. 아래 두개의 그릇이 보인다.
  왼쪽은 조림에 들어갈 조림양념이고, 함께 들어갈 물을 준비해놓은 모습이다
  조림양념과 물의 비율은 1:1이다.
  조림양념 : 간장 + 설탕 + 물엿 + 다진마늘 + 와인 + 후추

3. 제일 먼저 조릴 용기에 조림양념과 물을 넣고 불을 집힌다(?)
  끓어갈 무렵 그림처럼 삶은 메추리알을 넣고 졸여준다.

4.졸이는 과정에 메추리알이 조금씩 양념간장이 베어갈 무렵..
  통마늘을 넣어주고 그다음 썰어놓은 꽈리고추를 넣어준다.
  불은 은근하게 조절하자.

5. 오늘의 주인공들이 양념의 몸부림에 조금씩 조금씩 그모습을 들어낼때..
  조금만 졸여주다 불을 끄고 용기에 담을 준비를 하자.

6. 먹을 만큼의 조림을 접시에 담아내자.

※ 메추리알 조림을 오래먹으려면 왠만하면 고추, 파 종류는 넣지말자.
  오늘의 조림종류는 2~3일정도 먹을 양이므로 꽈리고추를 넣어보았다..


자 이제 밥먹자!
Posted by 고무멜빵
멜빵이만든요리2006. 7. 12. 02:27


Tistory로 이사했다.
미니위니pianoday님의 은총으로 Tistory초대장을 받아
멜빵의 음식이야기만 Tistory로 지지고 볶는 이야기를
예전이야기부터 다음이야기까지 시작해볼까 한다.


오늘도 여전히 말아보려고 한다.
만들기 쉽고, 단지 요구되는 스킬은 삶고 껍질까는 막노동만 필요한 음식.
메추리알 베이컨말이........
명칭은 내맘대로 정했다. 학술적인 용어는 모른다.

[메추리알 베이컨말이]

재료 : 메추리알 10EA, 베이컨 5줄, 후추, 간장, 물엿, 레드와인, 허브분말

1. 기본 재료는 메추리알 10개, 베이컨 5줄, 허브분말을 준비한다.
  메추리알은 10개니까 준비한 베이컨 5줄을 반으로 나눈다.
2. 메추리알을 삶자....메추리알 갯수에 비해 그릇이 좀 큰 감이 없지안아있다.. --;

3. 삶아 놓은 메추리알을 껍질을 벗겨낸 후, 베이컨으로 메추리알을 감싸자..
  그리고 이쑤시개로 두놈들을 고정시킨다.
4. 후라이팬을 중간불로 달구어 놓은 후, 베이컨으로 감아놓은 메추리알을 올려놓는다.
  그위에 후추가루와 허브분말을 적당량 뿌려주자.
  후추가루나 허브분말 있음 말구 없음 말구 --;
  ※ 베이컨에 기름기가 많이 포함되어있으니까 식용유등의 기름은 붓지말자..
5. 보시오! 기름이 나오는 것을..그래서 기름붓지말라고 했음
  중불에 노릿노릿하게 은근히 익히자.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술한잔도 생각나겠지. 난 생각안난다. 술을 잘 못마시니까....

6. 완성된 모습이다..여기서 찍고 저기서 찍은 모습이다.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 이상하게 맛없어 보인다.
  사진만 잘 찍으면 좀 더 맛있어 보일텐데..아까비.......--

* 메추리알 베이컨말이의 또다른 방법으로 완성된 모습
7. 요놈들은 위에 것하고는 달리 색이 거무스름하다.
  요것들은 간장과 물엿, 후추가루, 와인을 섞어 양념소스를 만들어
  후라이팬에 두른 후, 3번의 재료들을 조린 버젼이다.
  암튼 오늘은 메추리알 베이컨말이를 두가지 종류를 만들었다...뿌듯...

8. 최종적으로 요놈들을 도시락 반찬통에 이송한 모습..
  오늘의 요리 끝...

[아쉬운 점]
오늘은 메추리알이 들어갔지만...
감자 또는 아스파라거스를 스틱모양의 두툼한 모습으로 썰어서 베이컨에 휘감아 버려 구워버리면
이것 또한 먹을 만하다..
감자와 아스파라거스....





Posted by 고무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