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빵이만든요리2006. 8. 26. 23:10


토요일 오후 지인과의 만남을 갖고 집으로 돌아온 이시간...
너무 배가 고프다. 역시나 나에게는 칼질하는 음식과는 궁합이 안맞는걸까?
칼질하는 음식은 금방 나의 위에 허기 신호를 너무 빨리 보낸다.
그리하야...허기진 나의 밥통을 채우기위해
밤에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다.

며칠전 사온 굴소스가 있어 그놈을 활용했다.
고추장은 들어가지 않는다..

[굴소스 떡볶이]
재료 : 떡볶이 떡, 조랭이 떡볶이 떡, 햄, 당근, 양파, 파, 팽이버섯
        파프리카, 다진 쇠고기, 옥수수, 굴소스, 후추, 설탕, 올리브유

1. 채소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제일먼저 다진 쇠고기를 볶아준다.

3. 냉동실에서 보관중이던 떡들이라서..볶아서 익혀먹기엔 약간의 압박이 있어서...
  끓는물에 떡들을 한번 데쳐주었다.
4. 쇠고기를 볶은 후에, 그위에 준비한 떡을 넣고 볶아준다.

5. 떡을 볶아줄때 당근과 햄도 넣어서 볶아준다.

6. 떡을 볶고 당근과 햄도 볶아주고 양파까지 넣어서 볶아준다.
  그후 준비한 굴소스를 넣어 함께 볶아준다.

7. 소스를 넣어 볶아주면서 팽이버섯, 파프리카, 파를 넣어서 한번 더 볶아준다.

8. 마지막으로 통조림 옥수수를 넣어준다.
  간은 약간의 설탕과 후추로 맞춘후 마무리한다.

012

밤에 정말 안먹을려고 했는데...
오늘만 꾹참고 먹는다.
참으면 화병이 된다는 사실에 위안삶아 눈꼭감고 먹는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한다면 지인과의 식사약속에서 꼭 먹구 싶은거 먹자! 
Posted by 고무멜빵
멜빵이만든요리2006. 7. 21. 02:07


며칠전 코이랑 음식이야기를 하다가 마파두부이야기를 했었다.
마침 코이랑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일요일밤에 마파두부소스를 만들었다.
두반장소스가 필요하다고 하던데..
그냥 내마음대로 만들어서 마파두부소스라고 칭한다 --;
근데 두부가 없었다.
오늘밤 두부를 사가지고 와서 냉동실에서 장기간 휴식을 취하고있던
떡볶이떡 대신 조랭이 떡볶이를 꺼내놓고 두부와 함께 마파두부떡볶이를 만들어 보았다.

[마파두부떡볶이]
소스 : 돼지고기 갈아놓은것 약간, 고추장3큰술,된장1큰술,양파반개 다진것,
        파1/2개 다진것, 고추가루 1큰술,
       허브소금약간, 설탕 작은 2술, 간장 작은 1술, 다진마늘
재료 : 두부 1모, 조랭이 떡볶이, 당근 1/5개, 청고추3개, 홍고추2개, 양파 1/개

1. 일요일밤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만드는 과정은 다음 포스팅에..
  방법은 다진마늘과 올리브유를 후라이팬에 달구어 중불에 다진 돼지고기를 볶는다.
  다진 양파, 파를 함께 넣고 볶아준다.
  준비해놓은 고추장,된장,간장,허브소금,설탕을 물5큰술정도에 섞어 볶아놓은 재료에
  함께 넣고 볶아주자.

2. 자아~~오늘 퇴근하면서 풀X원 두부 한모를 사왔다.
  두부는 깍둑썰기로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냉동실에서 떡볶이 꺼내놓고,
  양파와 고추,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자.
  당근은 잘 익지않으니까 얇게 썰어놓자.

3. 두부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끓을 때, 약 3분간 데쳐주자.
  그냥 볶아 버리면, 끈기도 없고 잘 어스러진다.
  데치고 난 후, 체에 걸러 준비해놓자. 찬물에 씻지말자. 흐르는 찬물에 씻을때도
  두부가 짓이겨질수도 있다. 주의하구...

4. 먼저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제일 늦게 익는 떡과 당근을 먼저 볶아주자.
  그리고 소스를 넣고 잠시 볶아준다음에 두부를 함께 넣어 두부의 형태를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볶아주자

5. 마지막으로 준비해놓은 양파, 청고추,홍고추를 넣고 볶아주자..끝났다.
  약간 소스가 부족한감이 느껴진다.

솔직히 중국의 마파두부소스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ㅡㅡ;
기회가 되면 마파두부소스를 직접 정식으로 만들어보고
멜빵의 소스이야기에 포스팅하겠다.

Posted by 고무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