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운동부족인듯하다.
산 한번 탄 것으로 이틀동안 집안에서 꼼작않고 있다는 사실이..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던 결과임을 받아들이자...
다리가 후달려서 거동조차 힘들다..OTL
마트에 가려고 해도 이놈의 다리가 내 맘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냉장고를 열어보았다.
단호박 반개가 눈에 보인다.
일단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것이 단호박이고 마땅히 사다놓은 재료가 없기에
오늘의 레파토리는 단호박죽이다.
[단호박죽]
재료: 단호박, 찹쌀(또는 쌀), 잣, 새알(또는 조랭이떡), 꿀,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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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쌀을 30분정도 물에 불려 놓는다.
그리고 블렌더에 곱게 갈아준다.
이때 불 세기를 강하게 하면 갈아놓았던 쌀들이라 하여도 익지 않기 때문에
약한 불에서 은근히 돌려가면서 익힌다.
5. 그리고 그위에 갈아놓은 단호박을 함께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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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최종적으로 간은 소금 약간과 꿀을 넣어 맞추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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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
호박죽이 이유식으로 참 좋다고 하던데....
나에게 이뿐 딸이 있다면 맨날 맨날 이것보다 맛있는 이유식을 해주었을 텐데...
나혼자만의 힘으로 이뿐 딸을 얻는 다는것은 불가능한일이니..
조금만 참아보도록 하자 ㅡㅡ;
그나저나 산한번 탔다고 이렇게 빌빌거리는데,
빌빌거리는 힘으로 어찌 딸을 원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생각이리라....
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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