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빵이만든요리2006. 8. 8. 23:21


예전 숙대근처에 맛있는 캘리포니아 롤을 잘하는 곳이 있다고해서 가보았는데..
정말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지금 그맛을 하나하나 기억할순없지만..
기억을 되살려가며 만들어 보고자한다. 분명 빠진 재료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캘리포니아롤...
정말 거창한것처럼 보이지만..
솔직히 우리네 누드 김밥과 비슷하고
섬나라의 초밥이 바다건너 미국 캘리포니아로 넘어가서
그지역의 입맛에 맞게 변형 발전된 초밥의 일종일뿐이라 생각한다.
단지 들어가는 재료가 우리네 재료하고 약간 틀릴 뿐...

[캘리포니아 롤]
재료: 날치알, 무순, 오이, 씨크랩, 잣, 검은깨, 후추, 소금, 마요네즈,
       배합초( 식초+설탕+소금+참기름 비율은 약 4:3:1:2 정도?)

주재료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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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된 날치알은 해동을 시켜놓고, 오이는 돌려깍기로 썰고, 무순은 깨끗이 씻어 그대로
  씨크랩은 결방향으로 찢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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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과 함께 들어갈 속재료를 만들 차례이다.
  잘게 찢어놓은 씨크랩에 마요네즈, 잣, 검은깨등을 넣고, 후추, 소금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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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 놓은 속재료를 채워놓을 차례이다.
  고실고실하게 지은 밥이 식기직전, 배합초를 넣어 간을 맞추고 식혀준다.
: 밥이 겉으로 나오는 형식으로 김밥을 말아야 하므로
  김전체를 만들어놓은 초밥으로 덥어준다.
: 그리고 간을 맞추어놓은 씨크랩과 오이, 무순을 넣고 돌돌 말아주자.

말아놓은 누드김밥을 먹기좋게 썰어놓고 준비해놓은 날치알을 위에 숭숭 올려주자.
자~~ 정통 캘리포니아롤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럴싸하게 만들어졌다.

Posted by 고무멜빵
멜빵이만든요리2006. 7. 18. 22:09


이번주말에 이사를 한다.
이사를 하게 되면 의례히하는 집들이를 준비를 한다.
다행히 집들이 날짜는 여름휴가기간이기에 그리 시간적인 압박이 없어 다행이다.

뭘할까?
이사도 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집들이 음식을 고민하고 있는 멜빵...ㅡㅡ;
몇달전 코이군, 다인군, 소다야 (서비, 다크거북 ← 요사람들은 올려고 했었는데 못왔다)를
집으로 불러 했던 음식이 날치알쌈이다.

재료준비에 대한 압박은 있지만
만들기 간단한 요리이면서 왠지 많이 준비한것처럼 보이는 ㅡㅡ;
요리중에 하나이기에 다시 한번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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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알쌈]
주재료 : 날치알, 무순, 팽이버섯, 적채, 파프리카, 오이, 씨크랩, 표고버섯, 쇠고기 양지
쌈재료 : 무쌈, 깻잎, 김
소  스 : 땅콩버터소스 - 있는 그대로 땅콩버터를 쓰려고 했는데,
                               코이군이 머스타드소스와 섞어버렸다.
                                예상외로 맛이 좋았음. 코이군의 실수에 감탄과 찬사를 보낸다!
         간장소스 - 간장, 와사비, 식초, 설탕, 요쿠르트, 후추, 레몬즙
         허니머스타드 소스 - 꿀, 머스타드소스, 올리브유, 레몬즙, 설탕, 식초

조리방법 :
1. 준비한 주재료를 먹기좋은 크기로 길이방향으로 썰어서 준비한다.
2. 쇠고기는 다진마늘, 간장, 후추로 간을 한후 볶아낸다.
3. 표고버섯은 물에 담가놓았다가 물기를 짠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4. 간장약간,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볶아낸다.
5. 위에서 준비한 재료를 접시에 담아내고, 날치알쌈도 함께 준비한다.
6. 소스는 위에서 말한 재료를 섞어준비한다.
7. 무쌈, 깻잎, 김을 준비한다.
8. 쌈싸서 먹는다--;
Posted by 고무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