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빵이만든요리2006. 7. 24. 20:38


사무실 근처에 백반집이 하나 있다.
한끼 식사값이 강남에서 1인분 4000원이라면 꽤나 싼편인데..
그 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반찬수는 장난이 아니다.
카메라를 들고 가지않아서 인증샷이 없어 아쉽지만..
담기회에 올리련다..
(담기회에 해야할일 : 백반집 인증샷, 마파두부...가죽허리띠님 아직도 안잊고 있습니다..ㅋㅋ)

오늘 반찬으로 오징어볶음이 나왔다.
식사도중 팀장님께서 문제를 내셨다.
"류과장! 오징어가 어류 맞냐?"
"당연히 바다에서 사는 생물이니 어류가 맞죠!!"
"땡! 그럴줄알았다...오징어는 어류가 아니라 연체동물일뿐이야..."

식사후 지식인에서 검색해보았다!
허걱~~! 그동안 어류라고 알고있었던 오징어가 어류가 아니고
두족류 십완목()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사실을...ㅡㅡ;

오징어가 어류가 아니라는 사실 보기1
오징어가 어류가 아니라는 사실 보기2

오늘은 예전 어류라고 알고있었던 오징어요리를 다시 포스팅한다.

그렇다! 오늘은 연체동물 볶음요리이다!!

[오징어볶음]

재료 : 연체동물오징어 2마리, 양파큰것 1개, 청고추 4개, 홍고추4개, 당근작은것 1/2개, 양송이 약간
양념 :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약간(맵게 먹으려면 더 넣으시오 --;),
        설탕약간, 후추, 참기름, 다진마늘, 물 1큰술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으로 오징어 껍질을 비벼가며 벗겨내자.
  살안쪽을 칼로 비스듬히 칼집을 내주자.
2. 나머지 야채들은 어숫설기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자.

3. 위에서 말한 양념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준다.
4.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다진마늘을 넣어 볶아주며 향을 낸후,
  양념소스를 넣어 볶아준다.

5. 양념소스를 볶아주고, 칼집을 내어 놓은 오징어를 먼저 넣어주고 볶아주자.

6. 오징어가 반쯤 익어갈무렵, 당근을 먼저 넣어주고,
  양파, 청.홍고추, 양송이, 파 순서로 넣어주고 볶아주자.
  마무가 되어갈무렵 참기름을 두르고 센불에 30초정도 볶아준 후에 불을 끄자.

7. 접시에 담아내서 먹을 준비한 후에 먹자.


담엔....
연체동물인 달팽이 요리를 해볼까 ㅡㅡ?
Posted by 고무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