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빵의변(辯)2006. 9. 9. 01:15


한창 프로젝트 막바지라...
인터넷에서 수영할수있는 시간 조차 갖기 힘들다.
하고싶은 요리는 많은데 이놈의 시간을 허락해주지 않으니..ㅡㅡ;

오늘은 간단에게 그릇이야기...

많은곳에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특히 나는 주방기구에 눈이 한번 더 간다.

특히 체코의 Cesky Porcelan 사의 쯔비벨 무스터 시리즈인
접시, 잔, 포트 들은 나에게 감동을 일으켜버린다.
유럽에서 동양의 냄새가 흠뻑 느껴지는 느낌은
중국이나 일본의 그것만큼 동양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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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비벨 무스터가 조금은 정형적이고, 고전적이라면
그와 반대의 느낌이나는 제품이있다.

바로 이탈리아 Biesse사의 Robex시리즈이다.

Biesse를 처음 알게된것은 작년....
코털외삼촌이 악기구입을 위해 유럽에 가셔서 찍어온 사진들 중에서
우연히 찍힌 Robex시리즈를 모습을 보고 처음 그 실체에 알게되었다.
사진이 몇장 더있지만 사진의 품질이 떨어져서 감상하기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 몇장만 올렸다.

식기에 저런 컬러를 가미한것 하며..
생긴생긴 모양이 한가지 그릇에 여러가지를 담아내놓을 수 있는 기능성하며..
정말로 튼튼해 보인다.

격식을 갖추지 않는
아주 편안한 음식 대접때나,
혼자 편하게 콘프레이크를 먹을때나
술안주담을때 정말 안성맞춤일꺼란 생각이 든다.

저런 그릇에 담아먹는 음식들은 아마 더 맛있을꺼 같다.!!

Posted by 고무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