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빵이만든요리2006. 10. 24. 01:19


차가운것이 아닌 시원한 국물을 먹고 싶었다.
콩나물도 좋지만 재료 다듬는것이 귀찮아서...--;
그래서 오늘은 두부와 브로콜리가 들어간 브로콜리 두부탕!!!

몇년전 브로콜리 조리방법을 잘몰랐을때는,
그냥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것 밖에 몰랐다.
여기저기서 누군가 음식을 하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본 횟수가 많아질수록...
요..브로콜리라는게 콩나물 만큼 시원한 맛을 낸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우려낸 국물로 해장국에도 딱 좋다!
해장국으로 깔끔한 국물맛을 원한다면 브로콜리 완전강추!!!!!!
만들기도 정말 쉽다!!!!
브로콜리 요놈 물건이다. 항암효과에도 탁월하단다...!
시장이나 마트에 들러서 그냥 브로콜리랑 두부, 당근만 있으면 90%는 다만든것이다.


[브로콜리 두부탕]
재료: 브로콜리 큰것 1개, 두부 1/3모, 당근 큰것 1/2개
       다시멸치 10개, 허브소금

1. 브로콜리 두부탕에 들어갈 재료 정말 간단하다.

2. 국물을 내기위해 멸치를 이용한다.
  멸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뚝배기에 물을 넣고 우려낸다.

3. 브로콜리는 큰줄기는 제거하고, 알맞은 크기로 썬다.
  그릇에 물을 담고, 소금과 올리브유를 약간 넣는다.
  여기에 브로콜리를 담아 전자렌지에 약 3분정도 뎁혀준다.

4. 두부도 알맞은 크기로 썬 다음, 전자렌지에 약 2분간 돌려서 물기를 빼주자.

5. 우려놓은 멸치국물에서 멸치는 제거하자.
  그리고 당근, 브로콜리, 두부 순으로 넣어주고 끓여준다.
  간은 소금으로한다.

6. 완성이다.
  혼자서 먹는것 별로 맛없다고 해왔는데...
  다른것은 정말 맛이 별로였지만...요 블로콜리 두부탕은
  비록 혼자 먹는것이지만, 지금까지 한 요리중에서 제일 맛났다.
  아무튼 누구나 만들어도 맛있다.

  멸치맛을 싫어한다면 다시마로 우려내는것도 맛있다.

마트에서 브로콜리 천원에 떨이로 두개를 주길래 냉큼사왔다.
브로콜리 하나 남았으니까...
하나는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기로했다.

[브로콜리 + 초고추장]
재료 : 브로콜리 큰것 1개,
       초장 - 고추장 2큰술, 설탕 2작은술, 참기름 약간
                 다진마늘 약간, 식초1큰술, 레몬즙, 깨소금

1. 끓는 물에 브로콜리를 데쳐준다.
  여기에 올리브유와 소금을 넣어준다.
  브로콜리가 고소하고 윤기까지 좌르르 흘러준다....

2. 고추장에 식초, 참기름, 설탕, 다진마늘, 레몬즙을 넣어서 초장을 만들어준다.

3. 그냥 찍어먹으면 된다...초고추장도 좋고, 셀러드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이 그럭저럭 괜찮다...

Posted by 고무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