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빵이만든요리2006. 7. 12. 02:27


Tistory로 이사했다.
미니위니pianoday님의 은총으로 Tistory초대장을 받아
멜빵의 음식이야기만 Tistory로 지지고 볶는 이야기를
예전이야기부터 다음이야기까지 시작해볼까 한다.


오늘도 여전히 말아보려고 한다.
만들기 쉽고, 단지 요구되는 스킬은 삶고 껍질까는 막노동만 필요한 음식.
메추리알 베이컨말이........
명칭은 내맘대로 정했다. 학술적인 용어는 모른다.

[메추리알 베이컨말이]

재료 : 메추리알 10EA, 베이컨 5줄, 후추, 간장, 물엿, 레드와인, 허브분말

1. 기본 재료는 메추리알 10개, 베이컨 5줄, 허브분말을 준비한다.
  메추리알은 10개니까 준비한 베이컨 5줄을 반으로 나눈다.
2. 메추리알을 삶자....메추리알 갯수에 비해 그릇이 좀 큰 감이 없지안아있다.. --;

3. 삶아 놓은 메추리알을 껍질을 벗겨낸 후, 베이컨으로 메추리알을 감싸자..
  그리고 이쑤시개로 두놈들을 고정시킨다.
4. 후라이팬을 중간불로 달구어 놓은 후, 베이컨으로 감아놓은 메추리알을 올려놓는다.
  그위에 후추가루와 허브분말을 적당량 뿌려주자.
  후추가루나 허브분말 있음 말구 없음 말구 --;
  ※ 베이컨에 기름기가 많이 포함되어있으니까 식용유등의 기름은 붓지말자..
5. 보시오! 기름이 나오는 것을..그래서 기름붓지말라고 했음
  중불에 노릿노릿하게 은근히 익히자.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술한잔도 생각나겠지. 난 생각안난다. 술을 잘 못마시니까....

6. 완성된 모습이다..여기서 찍고 저기서 찍은 모습이다.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 이상하게 맛없어 보인다.
  사진만 잘 찍으면 좀 더 맛있어 보일텐데..아까비.......--

* 메추리알 베이컨말이의 또다른 방법으로 완성된 모습
7. 요놈들은 위에 것하고는 달리 색이 거무스름하다.
  요것들은 간장과 물엿, 후추가루, 와인을 섞어 양념소스를 만들어
  후라이팬에 두른 후, 3번의 재료들을 조린 버젼이다.
  암튼 오늘은 메추리알 베이컨말이를 두가지 종류를 만들었다...뿌듯...

8. 최종적으로 요놈들을 도시락 반찬통에 이송한 모습..
  오늘의 요리 끝...

[아쉬운 점]
오늘은 메추리알이 들어갔지만...
감자 또는 아스파라거스를 스틱모양의 두툼한 모습으로 썰어서 베이컨에 휘감아 버려 구워버리면
이것 또한 먹을 만하다..
감자와 아스파라거스....





Posted by 고무멜빵